'도도맘' 논란 SBS "제작 과정 실수…재발 방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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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페셜 화면 캡처)

 

'도도맘 띄워주기' 논란을 부른 SBS 측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지난 12일 미디어오늘 보도에 따르면, SBS는 이날 제작 부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정훈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편성위원회를 열었다.

편성위원회에서는 해당 방송에 대해 "제작 과정의 실수였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국장과 CP 등 책임자에 대해 인사평가인 상향 평가에도 이번 사항을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은 럭셔리 블로거의 사례로 꼽힌 '도도맘' 김미나 씨의 입장이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비판을 받았다.

미디어오늘은 "논란이 불거진 SBS스페셜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은 방송 질의 문제 때문에 방송 직전 불방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만 편성 규정을 깨면서까지 프로그램을 아예 불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 때문에 방송을 내보내게 됐고, 이번 논란이 불거졌다는 해명이다"라고 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의 윤창현 본부장은 미디어오늘을 통해 "편성위원회에서는 '방송되지 말았어야 할 것이 방송됐다'는 점에서 노사의 인식이 일치했다"며 "향후 노조 차원에서 해당 책임자에 대한 문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고 재발방지에 힘쓰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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