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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태양의 후예'는 창조경제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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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배우 송중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문화융성위원회 회의에서 "문화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해야할 시기"라며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사례라고 칭찬했다.

박 대통령은 "요즘 '‘태양의 후예'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드라마 자체로도 해외 30여개국에 판권이 팔렸을 뿐 아니라 화장품, 패션, 식품과 같은 우리 상품의 해외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야말로 콘텐츠 산업과 제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보여주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시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회의에 앞서 박 대통령은 서울에 있는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도 '태양의 후예' 주인공인 배우 송중기가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박 대통령을 수행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제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을 문화서비스 산업,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가면서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두 날개를 활짝 펼쳐나가야겠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문화예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정책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기에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를 잃어버리는 것이 될 것이고, 우리 혼을 잃어버리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오전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열린 K-Style Hub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 시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13년 7월 출범한 문화융성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표재순 위원장을 중심으로 2기 위원회가 꾸려졌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한식문화 세계화 기반 구축 △소외지역 문화박스쿨 운영 △체감형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문화서비스 및 콘텐츠 제작환경 개선 등 정책방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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