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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귀국하자마자' 초박빙 격전지 방문…與野 날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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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코앞 선거개입 중단하라" vs "경제행보, 국정 발목잡기 중단하라"

지난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사진 = 자료사진)

 

4·13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것을 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 대통령은 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들었다.

박 대통령은 또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설치가 완료된 것을 기념해 이곳에서 진행된 고용존 통합 발대식에서 "고용존이 청년 고용의 든든한 디딤돌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을 마치고 전주의 전북 센터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충북 여야가 불꽃 설전을 벌였다. 청주는 여야 총선 후보들간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격전지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박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지방순회를 재개했다"며 "선거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지방순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박 대통령은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도 이미 지방 방문으로 선거개입 논란을 일으켰다"며 "각 당의 선거운동이 가장 치열한 이 때에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은 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도당도 성명으로 맞받았다. 새누리당 도당은 성명에서 "대통령의 경제행보를 두고 야당이 선거개입 운운하는 것은 초조함과 위기의식에 사로잡힌 자격지심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도민들은 지상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고대하고 있는데 경제행보를 비판하고 국정을 발목잡는 야당의 행태야 말로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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