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콘크리트 단시간 응결시키는 '활성급결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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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초만에 응결되기 시작해 3분이내에 응결이 끝나"

 

북한에서 콘크리트를 짧은 시간에 응결시키는 활성급결제를 개발해 여러 부문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북한 선전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의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7일 "철도과학분원 철도건설연구소의 일꾼들과 과학자들이 콘크리트 압사시공기술에서 필수적 요소인 활성급결제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물길굴(지하수로), 차굴(터널) 등 굴 건설과 보수, 언제(댐)보수, 건물의 벽이나 천정 등의 보수에서 자재와 노력을 훨씬 절약할수 있게 됐다"고 했다.

또한 "콘크리트 활성급결제는 위성과학자주택지구와 미래과학자거리의 살림집건설에 도입돼 건설속도를 높이는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콘크리트 활성급결제는 고체상태의 분말로 종전의 액체급결제들에 비해 보관과 사용이 편리하고 응결촉진능력이 3~4배 높으면서도 콘크리트의 장기세기저하률이 절반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 활성급결제는 다른 나라에서 제조하는 보크사이트나 남정석을 원료로 생산하는 급결제에 비하여 원가가 30% 이상 낮고 제조방법이 비교적 간단하며 생태환경오염이 없고 구조세기, 안정성이 높은 이점이 있다고 이 매체는 말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콘크리트는 타입된지 40분이 지나서야 응결되기 시작해 10시간 동안 응결되지만, 활성급결제를 섞으면 콘크리트의 응결시작시간이 빨라지고 응결마감시간도 대단히 짧아진다"고 전했다.

활성급결제를 1.5% 섞은 시멘트로 타입한 콘크리트는 80초만에, 2% 섞은 시멘트로 타입한 콘크리트는 10~20초만에 응결되기 시작해 3분이내에 응결이 끝나며 내동성, 내후성과 같은 콘크리트의 특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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