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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관계 개선 원칙적 입장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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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 제제 한달을 맞아 협상 마련이 근본 해결책이라고 밝힌 데 이어 남북 관계 개선에 의지를 나타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해 노력해온 공화국'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밑에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의 원칙적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국은 지난해에 복잡한 정치 정세 속에서도 북남 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고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해 획기적인 제안과 중대조치들을 연이어 취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어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귀중히 여기고 그에 토대해 북남관계 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공화국의 노력은 김정은 제1비서에 의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 국방위원회는 4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일방적인 제재보다 안정 유지가 급선무이고 무모한 군사적 압박보다 협상 마련이 근본 해결책이며 부질없는 제도 전복보다 무조건 인정과 협조가 출로라는 여론이 크게 조성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북한 국방위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북한은 도발과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와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북한에 대해 모든 도발과 위협을 즉각 중단하고 안보리 결의 포함한 국제의무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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