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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올해 첫 ATP 투어 3회전 진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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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 시각)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남자클레이챔피언십 단식 본선 2회전에 진출한 정현.(자료사진=대한테니스협회)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한국체대 ·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US남자클레이챔피언십(총상금 51만5025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 랭킹 71위인 정현은 5일(한국 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69위 에스트렐라 부르고스 빅토르(도미니카공화국)를 2-1(6-4 6-7<5> 6-0)로 눌렀다. 지난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이후 첫 투어 대회 단식 본선 승리다.

지난해 상승세를 탄 계기가 됐던 대회를 또 다시 기분좋게 출발했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예선을 자력으로 통과해 본선16강까지 오른 바 있다. 당시 119위였던 랭킹도 이 대회 이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첫 세트 정현은 게임스코어 2-2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내 4-2로 앞선 끝에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주며 동세트를 허용했다.

하지만 정현은 마지막 3세트에서 체력의 우위를 마음껏 누렸다. 지친 에스트렐라 부르고스를 상대로 강력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몰아붙여 단 1게임도 내주지 않고 6-0 일방적으로 세트를 따냈다. 2시간 21분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정현은 2회전에서 파올로 로렌치(53위·이탈리아)-토미 폴(200위·미국)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올해 투어 대회 단식 본선 4승째를 거둔 정현의 올 시즌 첫 3회전 진출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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