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피해가족, '신천지 관계자' 의심 인물에 교통사고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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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피해가족인 50대 여성이 신천지 교육장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별안간 교통사고를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독자 제공 영상 화면 캡처)

 

신천지 피해가족인 50대 여성이 신천지 교육장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별안간 교통사고를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 앞 신천지교육장 골목에서 노모(49)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50대 여성 A씨를 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교육장에서는 신천지 관련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으며 '신천지 피해 가족모임'은 건물 앞에서 이단종교 신천지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항의집회를 벌였다.

A씨 역시 이날 오후 12시부터 나와 신천지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다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때 사고를 목격한 다른 신천지 피해가족이 "신천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

운전자 노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향을 돌려 유턴을 하다 실수로 사고를 냈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씨가 신천지 관계자일 수도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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