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신곡 차트성적 기뻐…새 앨범 기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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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현장]

블락비(사진=세븐시즌스 제공)

 

그룹 블락비(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가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블락비는 2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블락비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로, 이들이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블락비는 최근 발표한 새 미니앨범 선공개곡 '몇 년 후에'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나이스 데이(NICE DAY)', '허(HER)', '멘탈브레이커', '액션(ACTION)', '할로(HALO)', '베리 굿(VERY GOOD)' 등을 연이어 불렀다.

이후 블락비는 멘트 시간을 마련해 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큰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는 게 굉장히 기쁘다.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며 "긴장도 많이 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오랜만에 7명이서 모였다. 재밌고 화끈한 공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새 미니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유권은 "선공개곡 '몇 년 후에'가 오랫동안 차트에 머물러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은 "(향후 공개될) 신곡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너무 좋은 곡이다.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웃었다.

리더 지코는 "지난해 '언프리티 랩스타', '쇼미더머니'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올해도 마찬가지였다"면서 "그래도 이렇게 (블락비) 7명이서 함께하는 것만큼 뜻깊은 일은 없다. 기다리신 만큼 보답해드리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블락비 단독 콘서트 '블록버스터'는 2~3일 양일간 열린다. 이들은 콘서트를 마친 뒤 이달 중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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