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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VR 최강 '오큘러스 리프트' 전세계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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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ertual Reality)기기 최강으로 꼽히는 오큘러스의 신작 '오큘러스 리프트'가 28일(현지시간) 전세계 정식 발매됐다.

1차 출시국에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국가들이 대거 포함되었고 한국은 제외됐다.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대만이 유일하다.

오큘러스 리프트에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해상도는 2160X1200이다. 디스플레이 영상을 좌우 2개로 나누어 보여주어 입체감(3D)을 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실제 느끼는 해상도는 1080X1200이다.

이 외에도 VR에 내장된 가속도센서와 자이로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시야를 따라 화면이 자유롭게 전개된다. 특히 위치 추적 적외선 센서가 추가돼 사용자의 움직이나 동작을 추적해 VR 영상에 반영한다.

오큘러스 홈과 PC·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최초로 미국 게임 개발 업체 밸브의 SteamVR 드라이버가 적용돼 콘텐츠 유통 플랫폼 Steam의 VR 콘텐츠를 일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큘러스 창업자 팔머 러키가 직접 오큘러스 리프트 첫 배송에 나서 화제가 됐다. 러키는 26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사전주문 1호 고객 로스 마틴을 찾아 소비자용 버전 첫 제품을 전달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러키는 마틴에게 제품을 전달하면서 "나는 이 물건을 만들기 위해 정말 오랜시간 노력해 왔고, 이 제품을 실제로 갖게되는 것은 마틴 당신이 처음"이라며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품은 VR 헤드셋, 적외선 센서(스탠드), 적외선 리모콘, X박스 콘트롤러(1개)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599달러(약 70만원).
오큘러스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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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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