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래해충 꽃매미·미국선녀벌레 피해 확산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겨울철 날씨가 평년에 비해 1.5도 이상 따뜻해지면서 아열대성 외래해충의 월동 생존율이 높아져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포도 등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의 월동 생존율은 81.2%로 올해는 지난해 70.6㏊ 피해면적보다 1.5배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삼과 포도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도 올해 1.5배 이상 피해가 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월동알은 부화하기 전에 나무껍질과 함께 벗겨 내거나 소각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경기도, 환경오염 물질 배출 업소 47곳 적발경기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9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47개소가 적발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대기와 폐수 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한 김포시 N사업장 등 10개소, 포천시 P사업장 등 2개소, 광주시 K사업장 등에 대해 사용중지 명령과 폐쇄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운영일지를 일정기간 작성하지 않는 등 비교적 위반사항이 경미한 업체 19개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 경기도, AI 이동중지 해제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 경기도에 내린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오늘 정오를 기해 해제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명령 발동 이후 경기도의 모든 오리류 작업장에 대한 일제 소독이 이뤄졌고 추가 의심신고도 접수되지 않자 명령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작업장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이동중지는 풀렸지만 오리와 오리알은 다음 달 2일까지 다른 시·도로 반출할 수 없습니다.
AI 발생 농가의 반경 3㎞ 이내인 보호지역과 10㎞ 이내의 예찰지역 등 방역대 지정도 다음 달 26일까지 유지됩니다.
◇ 경기교육청, 'VR·드론' 배우는 과학 혁신학교 지정경기도교육청이 과학수업 혁신 중심학교를 통해 '사이언스(SCIENCE) 5050'을 추진합니다.
사이언스 5050은 교사 발언은 50% 이하로 줄이고 학생 활동은 50% 이상으로 늘리는 도교육청의 과학교육 정책입니다.
이들 학교에는 3년간 미래형 융합과학교실인 '창의아이디어 클럽'이 설치되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 플립러닝, 드론 프로그램 등을 익히게 됩니다.
◇ 탈북단체 또 대북전단 10만 장 살포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핵 폐기를 요구하는 전단 10만장을 풍선에 매달아 살포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정부와 군이 대북심리전을 하든 말든 국민은 김정은의 도발위협을 응징할 의무가 있다며 대북풍선 보내기 운동에 전 국민이 동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단 1000만 장을 날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취업성공패키지 순회 교육, 1만 명 '달성'
경기도는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취업 희망자 24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순회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29일 평택을 시작으로 오산, 동두천, 파주, 부천 등 10개 시군에서 모두 16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민간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로설정에서부터 직업훈련, 취업알선까지 단계별로 구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만취해 행인 폭행한 미군 입건술에 취해 택시에 구토하고 지나가는 시민을 폭행한 미 여군이 입건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폭행혐의로 내일 미군 2사단 소속 A 상병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A 상병은 어제 자정 의정부시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동료 3명과 택시를 타고 가다 차에 구토를 하고, 택시가 멈추자 행인에게 욕설을 하고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군 측에 사건을 통보해 A 상병의 신상을 확인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