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는 26일 북한군이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한데 대해 북한의 도발 행위는 정권을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장거리포병대의 최후통첩 보도와 관련한 우리 군의 입장'을 통해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한 북한의 저급한 언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26일 우리군의 북한 핵심시설을 겨냥한 '정밀타격훈련' 등을 거론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북한이 내세운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는 25일 김정은 제1비서가 참관한 가운데 강원도 원산에서 방사포 등을 동원해 청와대 타격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는 강원도 원산에는 북한 806 기계화 군단 등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