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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들 "김무성 '옥새반란' 자해극…북조선이나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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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시민단체들이 '옥새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강력히 규탄했다.

종북좌익척결단 등 8개 보수성향의 시민단체들은 25일 오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의 독선적인 '옥새 반란'을 민주주의 파괴행위로 규정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대표가 공천 막바지에 소위 '옥새 반란'으로 '유승민 구하기'에 나서면서 최후의 자해극을 벌리고 있다"며 "직인을 악용하는 여당 대표의 행위는 '독재시대에나 있을 법한 공천독재'로 비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옥새 반란'을 계속해 친북좌익세력을 돕고 우익애국세력을 해치면, 민주와 국리를 위해 새누리당 최고위는 비대위를 구성해 김 대표를 제명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선택권을 독재적 여당 대표에 의해 박탈당하고 싶지 않다"며 "자기 계파를 챙기기 위해 정부와 여당에 대적하는 자해극의 표본이 아닌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종북좌익척결단 대표는 "여당 대표가 이토록 비정삭적이고 몰상식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며 대한민국이 망할 지경에 왔다는 것을 느꼈다"며 "북조선에서나 하는 일을 김 대표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반국가교육척결 이계성 대표도 "유 의원을 구한다는 것은 현 정부를 비난한다는 것인데, 김 대표야말로 여당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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