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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라팡, 싱어송라이터로…신곡 '나만의 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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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라팡(본명 김홍일)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라팡의 신곡 '나만의 길(My Own Way)'이 24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아코디언의 따뜻함이 더해진 곡이다.

라팡은 그동안 작곡가로서 박정현, 바비킴, 테이, 박용인(어반자카파), 백아연, 벤, 김연지 등과 호흡을 맞추며 수준 높은 감성 발라드 음악을 선보였다. 드라마 OST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매번 다른 이의 목소리로 본인의 음악적 감성을 전하던 라팡은 이번 신곡에선 가창자로 나서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또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러시아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까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계자는 "부드럽고 따뜻함을 담은 이 곡은 치열하고 바쁜 이 시대에 조금의 여유를 주는 잔잔한 바람 같은 노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라팡은 '나만의 길'을 시작으로 다양한 클래식 연주자들과 함께한 부드럽고 따뜻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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