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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실험, 총선 결과 좋으면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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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의석목표, 130석 되도록 해야

- 김대표와 더민주, 사상 차이 있어 충돌했지만
- 총선 과제 앞두고는 서로 조율해가야
- 후보단일화, 정의당 등과 계속 노력할 것
- 심상정, 정진후 지역구는 양보도 가능해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20:00)
■ 방송일 : 2016년 3월 23일 (수) 오후 6시 30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

◇ 정관용> 김종인 대표의 거취 논란. 이제 일단락이 됐는데 그러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체제 확고해진 걸까요?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을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봅니다. 정 단장님 나와 계시죠?

◆ 정장선> 네, 안녕하세요.

◇ 정관용> 김종인 대표의 결정, 우선 어떻게 보세요?

◆ 정장선> 저희 당으로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 김종인 대표께서 만약에 다른 선택을 한다면 당은 극도로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어서 저는 이런 결정을 당연한 결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정관용> 비대위원들이 일괄 사의 표명한 건 어떻게 했습니까? 다 반려하셨나요, 어떻게?

◆ 정장선> 아직은 반려된 건 아니고 대표께서 좀 더 시간을 갖고 결정하겠다고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제가 오늘 현장에는 없었거든요. 바깥에 있어서. 아마도 생각을 하실 모양인가 봅니다.

◇ 정관용> 김 대표는 당에 그냥 대표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결정하면서도 ‘당의 일부 세력의 정체성 논쟁, 이게 해결 안 되면 수권정당 요원하다’ 이런 발언을 내놨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정장선> 이번 전당 중앙위원회 회의에서도 우리가 봤듯이 저희 당에는 분명히 김 대표가 보는 시각과 저희 당이 그동안 쭉 해온 뭐라고 할까, 사고 그 다음에 이런 사상과는 분명히 갭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 대표께서 들어온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금방 이게 합치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 갭이 존재하는 것이고 그런 것들이 저는 충돌이 어느 면에서는 생길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 저희 당이 이제 총선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앞으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앞으로 조정해 가고 조율해 갈 것인지 저는 숙제를 이번에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눈에 딱 드러나는 게 원래 공천 비례대표로 1번부터 10번까지, 이른바 A그룹에 들어있던 분 가운데 상당수가 뒤로 밀리고 밑에 있던 분 가운데 상당수가 위로 올라오고 이렇게 바뀌지 않았습니까?

◆ 정장선> 네.

◇ 정관용> 그 바뀐 대목을 어떻게 해석하세요?

◆ 정장선> 그러니까 김종인 대표께서 예를 들어서 1번의 박경미 후보가 있었지 않습니까? 수학교수입니다. 저희 기존에 있는 당원들 입장에서 본다면 수학교수가 1번에 간다면 잘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김 대표는 이런 말씀을 하세요. 이번에 알파고와 이세돌 프로기사와의 대국이 아주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지 않습니까?

◇ 정관용> 네.

◆ 정장선> 시대가 이렇게 크게 변하고 있다. 그러니까 수학이라는 것을, 수학자를 우리가 1번으로 얼굴로 내세우는 것을 이게 큰 변화에 대한 우리가 대응 또는 변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의미를 말한다. 이런 것이고 기존 당원들은 어쨌든 소수자, 가령 노동이라든가 농민, 장애인 이런 분들이 늘 1번을 해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분명히 시각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정관용> 그 시각의 차이가 이번에 좀 절충된 거죠, 결국은?

◆ 정장선> 절충됐다기보다는 어쨌든 이런 현 제도와 또 김 대표가 가지고 있는 어떤 면에서는 한계, 이런 것들이 조합이 된 거라고 저는 보고요. 김 대표께서는 어쨌든 이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을 보이고 싶어 했지만 투표라는 과정을 통해서 두 가지를 봅니다. 하나는 거기에는 중앙위원들이 여기에 비례로 나가고 싶어 하는 그런 이익의 문제도 존재하고요. 기존에 사고, 이런 것들의 차이가 보여진 것인데 어쨌든 안 좋은 모습으로 된 것은 저희들도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 정관용> 이것도 물론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당헌당규상 엄연히 중앙위원회의 권한이 있는데 그걸 무너뜨리는, A, B, C그룹을 만든다든지 이런 식의 것은 김종인 대표의 월권이고 독단이다. 이렇게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또 다른 시각에서는 당의 어떤 외연을 확장하는 의미에서는 이게 좋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 대목은 어떻게 해석하세요?

◆ 정장선> 가령 여당 같은 경우는 후보를 중앙위원 투표 같은 걸 거치지 않고 그냥 공관위에서 하지 않습니까? 과거에도 그렇게 해 왔었는데 저희는 중앙위원회 투표방식으로 해서 당원들 뜻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는데 어차피 지도부가 보는 시각과 또 당원들이 보는 시각이 아까 차이가 있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것은 입법이 아니다. 왜냐하면 당원들, 그러니까 중앙위원회에서 순위 투표를 정하게 되어 있지만 그 방식을 어떻게 하라는 것은 당헌이나 당규에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김종인 대표께서는 어쨌든 지금 상황이 비상상황이고 지도부의 의견이 최소한 반영이 되는 부분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칸막이라는 것을 했지만 당원들 아까 두 가지, 본인들도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고 또 생각의 차이 때문에 거기에 침해했다고 하는 그런 것들 때문에 크게 반발했는데 당헌상이나 당규상에서는 불법이나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도부의 의견을 좀 더 반영하기 위한 그런 방안이었는데 그게 안 된 거죠.

◇ 정관용> 그러니까 그 자체만 가지고 월권, 독단 이렇게 말하기도 어렵다. 그 말씀인가요?

◆ 정장선> 네, 합법이고 이건 실무자들과 여러 번 검토를 했었는데 실무자들도 이건 전혀 위법도 아니고 가능한 방법이다. 이게 처음이었거든요. 이렇게 하는 게.

◇ 정관용> 알겠습니다.

◆ 정장선> 그랬습니다.

◇ 정관용> 조금 아까 정 단장께서 잘 정리하신 것처럼 김종인 대표와 또 기존 당원 중앙위원들 사이의 생각의 괴리 그것을 확인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총선 후에 김종인 대표는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 정장선> 제가 볼 때는 중요한 시사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종인 대표께서 대표를 맡고 지금 초기 한 두 달 동안에 큰 변화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저희 당이 그동안 주류와 비주류간의 굉장히 심한 갈등 또 거기에다가 민생이 굉장히 어려워지고 있는데 이런 것을 외면하고 있지 않느냐 이런 비판을 많이 받아왔었는데 경제 문제, 불평등 해소 문제 그다음에 이런 것에 대표가 집중적으로 제기를 하고 해법을 내놓으면서 당이 안정화될 뿐만 아니라 지지도도 올라갔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과 함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좀 진보적인 시각에서 볼 때는 이것은 약간 아니지 않느냐는 시각이 존재하는데 이런 것들이 앞으로 저희 당의 과제인데 저희 총선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지도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그 말은 무슨 뜻이죠? 총선 결과가 좋으면 김종인 대표가 계속 대표를 맡습니까?

◆ 정장선> 총선 결과가 좋으면 어쨌든 이런 기존의, 지금 김 대표가 하는 실험이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이런 것들이 어느 면에서는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고 어쨌든 당원들과의 협의에서 변화는 일부분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큰 골격은 당분간 계속 갈 수는 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절충이나 타협이 가능할 수 있겠지만 만약에 총선 결과가 안 좋을 경우에는 이런 지금까지 실험해 온 것들, 죄송합니다. 실험이라고 해서. 이런 것들이 흔들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도 좀 해봅니다.

◇ 정관용> 결국 간단히 말하면 김종인 대표가 계속 당을 이끌 수 있느냐, 없느냐는 총선 결과에 달린 거네요?

◆ 정장선> 그것도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그 원래 규정상으로 보면 이게 비대위 체제로 선거를 치른 다음에 전당대회는 언제 어떻게 하기로 되어 있습니까?

◆ 정장선> 그런 규정은 없지만 어쨌든 비대위이지 않습니까? 비상대책위원회이기 때문에 오래 갈 수는 없고요. 총선이 끝나면 전당대회를 언제 할지 그것은 합의를 통해서 해야 되는데 다음 지도체제를 누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 그런 것들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총선의 성적도 무관하지는 않을 거다, 그런 생각을 해 보는 겁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어찌 보면 먼 미래의 얘기니까 이 정도 여쭤보고. 어쨌든 공천은 총 마무리가 된 상황이지 않습니까?

◆ 정장선> 네.

◇ 정관용> 총선기획단장으로서 이번 총선을 전체적으로 자평해 보신다면요?

◆ 정장선> 지금까지 순조롭게 왔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 같은 데 저희가 쭉 보면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었습니다. 그러니까 호남 같은 경우도 국민의당과는 격차가 굉장히 크게 벌어져 있었는데 최근에 제가 요새 며칠 사이에는 여론조사를 보지 못 했습니다마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앞서기 시작했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굉장히 희망을 갖고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요새 이 파동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국민의당도 그런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어쨌든 공천이 마무리된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는 당초에 목표했던 대로 경제, 그러니까 더불어, 지금 워낙 불평등과 이런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 총력을 기울여서 대안을 제시하고 더불어 성장, 포용성장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또 박근혜 정부에 대한 이런 민생 실패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알려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심판을 받도록 할 생각입니다.

◇ 정관용> 공천 내용에서 한두 가지 좀 여쭤볼 게 비례대표 후보들 가운데 몇몇 분은 자질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정장선> 물론 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릅니다. 어느 부분, 진보적 색채에서 본다면 중도보수 쪽 입장을 가졌던 후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력에 대해서 논란을 제기하고 있고 또 약간 중도보수적 입장에서 보면 또 여전히 너무 진보적이다. 이런 시각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쨌든 저희,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당이 겪고 있는 전환기점의 저는 실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정관용> 어제 저희 시사자키 프로에서 청년비례대표 제도가 지난 19대 총선 때는 거기도 좀 한계는 있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하게 진행을 시켰는데 이번에는 제도도 뒤로 후퇴했고 후퇴한 제도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못 했다, 이런 비판들이 있었는데 오늘 뚜껑 열어보니까 결국 청년대표는 16번을 받아서 지금 당선도 장담하기 힘든 그런 위치인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정장선> 이번에 청년비례 문제는 저희들이 관심 갖고 또 어느 면에서는 굉장히 성공하기를 기대했는데 중간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중간에 중단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제도가 도입되고 이렇게 두번째 진행되고 있는데. 저희들이 이번에 보면 의욕은 좋고 또 이상은 컸지만 이것은 청년 전체의 뜻을 반영하기보다는 문제점이 준비해온 분들한테만 적용될 수도 있는 한계가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도 하고 또 그런 과정 속에서 이런 부작용이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은 뜻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고 보완이 정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관용> 보완이 필요하다.

◆ 정장선> 네.

◇ 정관용> 청년 표 좀 달아나지 않겠어요? 지난 19대 때는 그래도 2명 당선권이었는데 지금은 1명 아슬아슬하거든요.

◆ 정장선> 저희들이 좀 더 노력해서 16번까지 당선되도록 해야죠. (웃음)

◇ 정관용> 가장 중요한 문제가 이제 야권연대는 이미 물 건너간 것 같고. 국민의당, 정의당과의 후보단일화 논의 등등은 앞으로 어떻게 되어 가는 겁니까?

◆ 정장선> 저희는 어차피 국민의당과는 당대당 통합도 어려워졌고요. 안 됐고 그다음에 당대당 연대도 공식적으로는 서로가 하지 않겠다는 얘기를 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보면 지역단위에서 논의가 지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고요. 그것은 저희들이 장려를 할 생각입니다, 필요하다면. 그런데 정의당과는 어쨌든 우리가 공천은 다 하긴 했습니다마는 인천 같은 경우는 지역당에서 완전히 합의를 보고 연대를 이루어냈거든요.

◇ 정관용> 인천에서는 그렇더라고요.

◆ 정장선> 네. 그래서 앞으로 또 지역단위에서 또는 그 지역구단위에서 계속 노력해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저희는 독려를 하고 또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 정관용> 그런데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 또 정진후 원내대표, 그 두 곳 지역구의 후보를 막판에 공천하셨지 않습니까?

◆ 정장선> 네.

◇ 정관용> 여기에 대해서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모욕적인 방식으로 야권연대를 파기했다, 이렇게 비판하던데요?

◆ 정장선> 그것은 저희들이 그런 것은 아니고요. 그동안 쭉 협의를 해왔었는데 약간 의견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두 곳에 대한 의견 차이는 아니고요. 다른 곳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었는데 결국 합의를 보지 못 했고 지금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저희 고충도 이해를 좀 부탁드리면서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논의를 해서 또 필요한 부분에서는 연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정관용> 일단 내일하고 모레 후보등록을 다 해버리면 강제로 사퇴시킬 수도 없는 것 아닙니까?

◆ 정장선> 그런데 진행을 하다 보면 당선 가능성이라든가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논의할 여지가 앞으로도 많이 있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 정관용> 심상정 대표, 정진후 원내대표 두 지역구에 대해서는 견해차이가 없었다고 아까 조금 아까 언급하셨잖아요.

◆ 정장선> 네, 그것은 없었습니다.

◇ 정관용> 없었다는 얘기는 뭐예요? 사실 거기는 양보할 생각이 있으셨다는 건가요?

◆ 정장선> 네. 그렇게 저희는 계속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요. 다른 지역에 대해서 좀 이견이 있어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정관용> 원래는 그럼 후보 공천을 안 하려고 하셨었던 거군요?

◆ 정장선> 그러니까 오늘까지 늦춰왔고 계속 그렇게 해왔었습니다.

◇ 정관용> 결국 그러면 그 두 곳에 공천된 분들은 사퇴할 가능성이 높네요?

◆ 정장선> 그건 모르죠. 앞으로 쭉 논의를 해 가면서 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목표 의석 몇 석입니까?

◆ 정장선> 저는 130석이라고 쭉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대표께서는 110석만 넘으면 된다고 말씀하셨고요. 저는 제 목표가 달성됐으면 좋겠습니다.

◇ 정관용>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장선> 네, 감사합니다.

◇ 정관용> 더불어민주당의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의 목소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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