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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차명계좌 의혹' 홍일표 의원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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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일표 의원 (사진=자료사진)

 

검찰이 20대 총선에서 인천 남구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인천지검은 21일 "인천시 선관위의 수사 요청에 따라 오늘 오후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있는 홍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서류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홍일표 의원의 회계책임자 A씨 등 6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또 홍 의원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선관위로부터 고발 당한 6명 가운데 2명은 현재 홍 의원실에서 계속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조사에 따르면, 회계책임자 A씨는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6년여동안 홍 의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용 계좌에서 차명계좌에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 등으로 본인을 포함해 모두 6명에게 월 평균 300여만 원씩 총 2억1000여만 원을 부정 지출했다.

홍 의원측은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홍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있어 이뤄진 것은 아니다"면서 "선관위의 수사 요청에 따른 형식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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