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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김무성만 또 빼고 3차 공천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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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朴 "포함" 요구 묵살…'컷오프' 'TK 공천' 배제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3차 공천결과 브리핑을 갖고 35곳의 경선지역과 27곳의 단수추천 지역을 발표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김무성 대표에 대한 '경선' 여부를 포함하지 않고 3차 공천 발표를 강행했다.

황진하 사무총장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김 대표의 부산 영도·중구 지역구에 대한 '경선' 발표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며 회의에 불참했지만, 이 위원장은 묵살하고 발표했다.

◇ 이장우, 이정현, 이학재, 정미경, 홍철호 등 현역의원 공천 확정

이 위원장의 발표 내용에는 현역 지역구 의원 8명의 단수 추천이 포함됐다. 이학재(인천 서갑), 정미경(경기 수원무), 홍철호(경기 김포을), 이장우(대전 동구),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함진규(경기 시흥갑), 이명수(충남 아산갑), 이정현(전남 순천) 의원 등이다.

공천배제(컷오프) 현역의원은 2차에 이어 이번에도 없었다. 1차의 경우 김태환(3선‧경북 구미을) 의원이 컷오프된 뒤 무소속 출마키로 했다. 전략공천 논란이 나왔던 우선추천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35곳의 경선 지역이 발표됨에 따라 경선이 실시되는 지역구는 모두 89개 지역구로 늘어났다.

특히 새누리당이 '텃밭'인 경북 지역에서 선거구획정에 따라 지역구가 합쳐져 현역끼리 경선을 벌이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영주‧문경‧예천에서 이한성, 장윤석 의원이 경쟁한다.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는 김재원, 김종태 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정병국(4선, 여주‧양평), 유기준(부산 서‧동), 정희수(이상 3선, 영천‧청도), 홍일표(인천 남갑), 노철래(경기 광주을), 김영우(포천‧가평), 정문헌(이상 재선, 속초‧고성‧양양) 의원 등이 원외 인사의 도전을 받게 됐다.

친(親)유승민계인 민현주(비례) 의원과 진박(진실한 친박) 후보인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 간 맞수 대결이 펼쳐지는 인천 연수을도 관심 지역이다.

◇ 이한구, 非朴 '김무성 포함시키라' 묵살

이 위원장은 황 사무총장 등이 '발표 안 될 것'이란 말했음에도 발표를 강행한 데 대해 "내용은 사실상 두 분이 어제 있을 때 대략 합의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비박계 공관위원들이 김 대표에 대한 경선 실시 여부를 이날 포함시키라며 회의를 보이콧했음에도 발표를 강행한 셈이 됐다.

김 대표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에서 단수로 후보 신청한 비박계 의원들에 대한 공천 결정 역시 포함되지 않았다. 논란의 핵심인 대구 지역 공천 명단도 마찬가지였다.

이 위원장은 "급한 것부터 해야겠다"며 "대구지역이나 다른 강세 지역은 조금 시간을 두고 검토해도 된다"고 밝혔다. 비박계에 대한 '집중심사' 방침에 변화가 없다는 얘기다.

이 위원장은 황 사무총장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 "만날 계획이 없다"며 일축했다. 공관위 내부 계파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는 윤상현 의원의 김 대표에 대한 '막말 통화' 논란 직후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났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만나지 않았다"고 공식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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