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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변광용 "노동자 결집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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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예비후보 인터뷰 - 거제시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 방송 : 경남CBS<시사포커스 경남=""> (손성경PD, 주민우 실습생 106.9MHz)
■ 진행 : 김효영 기자 (경남CBS 보도팀장)
■ 대담 : 변광용 후보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 김효영 : 거제시 선거구 새누리당의 김한표 현역 의원을 만나 봤구요.
오늘은 김한표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야당후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죠.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 위원장 만나보겠습니다. 변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 변광용 : 네. 반갑습니다. 거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변광용입니다.

 

◇ 김효영 : 선거분위기는 좀 어떤가요?

◆ 변광용 : 글쎄 걱정입니다. 지금 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있는거 같아서 저희 야당입장에서는 분위기가 뜨고 선거 분위기가 돌고 이렇게 해야 저희들이 조금 유리한 국면으로 흐른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좀 선거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조금 다운되어 있는거 같아 가지고 조금 안타까운 그런 심정입니다.

◇ 김효영 : 거제지역 경기침체 때문에 그렇다고 봐야죠?

◆ 변광용 : 아마,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 김효영 : 실제로 느끼시기에 지금 현재 지역경기는 어떻습니까?

◆ 변광용 : 실제.. 뭐 심각하다.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저희들이 선거운동하면서 여러군데 다니다보면은 예전에 이렇게 좀 식당가에 이런것들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는데 요즘 같은 경우는 거의 뭐 빈자리가 많고 상당히 저희들도 피부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 김효영 : 그래요. 그렇게 경기가 어려우면, 현 정부나 여당에 대한 불만이 고조될 것이고 그것이 오히려 야당에게는 좋은 것 아닙니까?

◆ 변광용 : 네. 저희들은 그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현 정부 실정에 대한 이런 부분들이 특히 거제 같은 경우는 야권결집으로 이어지지 않겠느냐.. 저희들이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면서 선거운동 전략이라던지 그런 부분들도 그런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진행을 하려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김효영 : 네. 알겠습니다. 변 위장님은 이번이 처음 출마가 아니시죠?

◆ 변광용 : 네. 아닙니다. 제가 그 선거예비 홍보물에도 4전 5기라고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이번이 다섯번째 도전입니다.

◇ 김효영 : 다섯번째.. 어떤 어떤 선거에 나가셨습니까?

◆ 변광용 : 네. 시장선거, 지난 국회의원 선거, 총 합하면은 이번에 다섯번 째 도전이 되는 셈입니다.

◇ 김효영 : 하지만 잘 모르시는 청취자분들을 위해서 본인 소개를 조금 해주신다면요.

◆ 변광용 : 네. 저는 지세포에서 태어났구요. 초중고를 거제에서 다 나왔습니다.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원을 나온 뒤에 거제지역에 내려와서 야당활동을 쭉 이렇게 일관되게 해왔구요. 노무현 대통령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냈습니다. 그래서 사람사는 세상, 사람이 먼저다. 이렇게 하면서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지역에서 계속 노력을 해왔습니다.

척박한 거제에서 이번에 제가 선거에 나오면서 슬로건을 건 게 '오직 거제, 오직 한 길, 이번에는 변광용' 이런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그만큼 일관되게 거제를 위해서 그리고 거제 야당의 깃발을 내리지 않고 일관되게 살아온 저의 어떤 그런 과정들을 이번에는 시민들이 아마 판단해 주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효영 : 19대 총선 때 거제시 선거구에 당선자와 탈락자간의 표차이가 어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십니까?

◆ 변광용 : 한 3천여표차로 이뤄졌습니다.

◇ 김효영 : 어떻게 보면 야당입장에서는 거제가 전략 지역이 될 수 있겠군요?

◆ 변광용 : 우리 당 차원에서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지난번에 제가 그 중앙당 면접을 봤을 때에도 거제에 대한 기대가 크고 그리고 격려를 많이 이렇게 해주시고 그렇게 했습니다.

◇ 김효영 : 당 내에 경쟁자는 없습니까?

◆ 변광용 : 네, 현재 없습니다.

◇ 김효영 : 다른 야당은 어떻습니까?

◆ 변광용 : 지금 현재 옛 통진당 소속이었던 한 분이 무소속으로 지금 이렇게 준비를 하고 계시고요. 그 다음에 나머지 야당에서는 현재까지는 후보로 나서는 사람이 없는 상황입니다.

◇ 김효영 : 한 표가 아쉬운 상황인데, 무소속으로 나오신 분 하고는 연대를 하셔야 되겠군요?

◆ 변광용 : 지금 일단 야4당들이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구요. 그 다음에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 문제도 같이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아직 공천확정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아서 아직까지 진척이 좀 느린 상황이구요. 저희들 당 공천이 확정되는 시점부터 단일화 논의를 급격히 진행시킬 그런 생각입니다.

◇ 김효영 : 지금 현역이 김한표 의원입니다. 그죠? 지난 4년간 김한표 의원의 의정활동을 평가해보시면 어떻습니까?

◆ 변광용 : 글쎄요.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뚜렷하게 해 놓은게 없다. 언론에서 국회출석률에 대해서는 아주 성실한 평가를 받고 있지만은 실제 지역에 큰 뚜렷한 성과물이라던지 이런 것들을 이뤄낸 게 있느냐? 남부내륙철도부분도 현역의원으로서 제대로 해결해 내지 못하고 있는 부분.

그 다음에 대우조선해양도 저희들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정부정책의 실패측면도 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현역지역구 의원으로서 그 부분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는 어떤 그런 조치라든지 그리고 그런 활동들을 해냈느냐? 이런 부분에서도 좀 그러지 못했다. 이런 여론들이 좀 많이 들리구요.

그 다음에 또 요즘 대표적으로 많이 나온게 그 단통법에 대한 비판여론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한표 의원이 단통법에 대한 발의자라고 이름을 올렸더라구요. 다소 시민들은 실제 단통법을 통해서 이통사들만 수익을 챙겼고, 소비자들은 내나 그 가격으로 그대로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는 그런 형태가 되버렸다. 그래서 이게 과연 서민들을 위해서 단통법을 만들겠다고 발의를 한거냐? 이런여론들도 선거가 다가오면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어떤 공약을 준비하셨습니까?

◆ 변광용 : 저는 대표적으로 일단 무상급식 부분이 더이상 정치지도자가 바뀜에 따라서 이게 논란이 되고 중단이 되고 이런 식이 되서는 안된다 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그래서 학교급식법개정을 통해서 무상급식을 법제화하겠다는 공약을 제1공약으로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지금 그 아시다시피 대우삼성의 조선침체로 인해서 특히,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일자리 문제, 고용불안 문제가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정치하는 사람으로서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대책을 분명히 내놓을 수 있을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대책 마련을 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수만명에 달하는 우리 거제지역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이던지, 일자리불안 이런 부분들도 앞으로 더이상 고통 당하지 않는 그런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는 그런 공약을 지금 제시를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이뤄내겠다. 동남권 신공항을 가덕도에 유치하는 데에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다. 이런 대표적인 공약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효영 :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셨는데, 이게 지금 현재 계획상으로는 6월달 쯤되면 입지선정을 해서 발표를 한 단 말이죠. 그리고 이미 외국에 전문 기관에서 용력을 받아서 입지평가를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게 20대 국회의원의 공약이 될 수 있습니까?

◆ 변광용 : 그런 지적도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은 저는 이 가덕도 신공항 같은 경우에는 거제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다. 새로운 큰 기회다. 라고 저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대로 그런 예정된 부분들이 있지만 지역에 대표자로서 가덕도에 동남권신공항이 유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지는 분명히 저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덕도 아시다시피, 가덕도는 거제하고 차로 10여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은 거제에 국제공항이 들어 서는거나 마찬가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입지 타당성 조사결과 가덕도가 안 될 가능성도 있겠죠.

그렇지만 가덕도에 신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은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 그쪽에 의지와 그리고 가덕도 신공에는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고 제가 이 약속을 드리는 겁니다.

◇ 김효영 : 거제의 가장 현안이기도 할텐데요. 고용문제, 특히나 비정규직 고용문제에 대한 어떤 대안들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 해보시죠.

◆ 변광용 : 네. 실제로 비정규직 전반적인 부분도 그렇고 특히 거제같은 경우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문제도 그렇고, 저희들 비정규직 문제를 거제에 사는 사람, 그리고 거제에 정치하는 사람들은 항상 피부로 느끼고 대하고 있는 그런 문제입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노동법 지금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희들 입장에서는 시간문제 특히 새누리당의 4년 연장 부분은 결국은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그런 법이지, 4년 이후에 다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보장도 지금 없는 부분들이고 비정규직 기간만 더 연장되는 그런 꼴이다라고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들은 2년 후 정규직 채용을 의무하는 이런쪽으로 가야된다라고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파견관련해서도 실제 대우나 삼성이나 거의 지금 뭐 하청협력업체 노동자들한테 일당. 그 다음에 물량팀 이런 고용형태를 통해 가지고 거의 파견식으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 비율도 보면 지금 대비해보면 엄청난 비율입니다. 그래서 제조업까지 무작위로 파견법을 허용을 하고 이렇게 되버리면 우리가 말하는 비정규직 문제해결, 그 다음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저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 해결은 요원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수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야당입장에서는 이 노동법이 새누리당이 원안대로 개정되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결코 막아야 되고, 저도 국회의원이 되면은 이 노동법의 이런 개정을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겠다고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 김효영 : 네.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만들고 싶은 법안이 있으십니까?

◆ 변광용 : 네. 비정규직 문제의 가장 큰 애로가 지역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 그 다음에 마땅하게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조선협력업체노동자들의 지위와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법적인 장치마련, 입법적인 노력, 이런 부분들이 가능할 수 있겠느냐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시민들을 위해서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특히 대규모 제조업, 특히 거제같은 경우는 조선협력업체 이런 노동자들의 말로만 지위와 처우개선이 아니고 입법적으로 좀 제도할 수 있는 처우개선, 지위향상 이런 부분들을 우선적으로 입법활동을 통해서 해보고 싶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효영 : 다른 후보에 비해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라면요?

◆ 변광용 : 네. 우선 아까도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현재 특히 거제같은 경우는 현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더 많이 피부로 느끼고 시민들이 비판적인 의견들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1야당주자로써 이것도 시민들의 정서를 제대로 잘 결집시킬 수 있느냐 결집시켜내지 못하느냐가 저의 역량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현정권의 실정에 대한 비판적 여론들을 제대로 잘 결집을 시켜낼 수만 있다면은 충분히 승산있는 싸움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리고 실제 김한표 의원의 4년간 의정활동을 보면 과연 서민을 위해서, 서민에 힘이 되어주는, 서민의 편이 되어주는 그런 의정활동을 했느냐라고 했을 때 의문드는 점이 분명히 있는 거구요. 그래서 서민생활이라던지, 그 다음에 애로라던지, 서민들이 바라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저는 자부를 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우리 거제시민분들이나 양대 조선소 노동자들에게 어필이 되면 충분히 결집할 수 있다.

야권이 한 번도 바꾸지 못한 이유가 결국은 마지막 몇%의 결집력 부족, 힘부족 이런 평가들을 많이 내립니다. 그래서 이번같은 경우는 그렇게 몇프로의 결집까지도 이루어 내어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그런 싸움을 하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효영 :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습니다. 거제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하시고 마치겠습니다.

◆ 변광용 : 네. 시민여러분 변광용입니다. '오직 거제, 오직 한 길, 이번에는 변광용' 입니다. 한 번 바꿔주십시오. 제대로 잘 한번 해보겠습니다. 거제에 새로운 바람, 새로운 변화,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우리 시민여러분들께서 만족스러운 거제, 살고싶은 거제를 만들 수 있는데 저의 모든 것을 걸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김효영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변광용 : 고맙습니다.

◇ 김효영 : 네. 지금까지 거제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의 변광용 예비후보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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