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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도 차용한 '룸미러 파노라마 기술' 국내 독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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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오토모티브 "'4D타임비전' 독일·일본보다 우수한 기술로 개발"

지난달 미국 LA에서 열린 CES 2016 전시회에서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회사에서 경쟁적으로 전시부스를 열고 각사의 IT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엇보다 룸미러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대체하는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독일 BMW와 일본의 오디오와 네비게이션 전문업체인 JVCKenwood가 룸미러를 파노라마 영상으로 사각이 없도록 보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독일 BMW사의 경우 i8 차량의 카메라 영상을 합성해서 넓은 시야를 파노라마 영상으로 보여주는 룸미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기술은 국내에서 이미 개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동차 시스템 IT 벤처 기업 와이즈오토모티브(대표 박재홍)는 24일 “국내 기술로 독일이나 일본보다 화질이 선명하고 안정적인 파노라마 영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와이즈오토모티브에 따르면 ‘4D타임비전’ 이라는 세계 최초의 독자적인 기술도 보유해 국내외에 상용화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술은 일반 후방카메라 1대로 어라운드뷰와 같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자차 주변 뿐 아니라 차 바닥면도 다 보여주어 주차 시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와이즈오토모티브는 “도로의 바닥면과 노면 위 주변경관은 서로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서 이를 자연스럽게 하나의 영상처럼 보이는 기술이 어려운데, 자체 개발한 기술이 해외 기술 보다 합성기술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와이즈오토모티브는 “자차 후방 범퍼 바로 근접한 바닥까지도 보이고 지평선 위 하늘까지도 보일 수 있도록 4개의 카메라를 합성에 사용 한다”며 “특히 파노라마 영상합성 소프트웨어 기술을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향후 상용화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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