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0대 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cbs는 22일부터 부산지역 격전지를 소개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로 선거구 분구가 예상되면서 예비후보가 몰린 해운대기장군을 선거구 편이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
① 새누리당 후보 8명 난립, 예선이 본선보다 어렵다 (계속) |
부산 해운대기장군을 선거구에는 무려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해운대기장을 선거구에서 기장군의 분구가 유력하지만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선거법제정이 지연되면서 두 선거구는 여전히 단일 선거구다.
하지만, 예비후보들은 해운대기장을 선거구에 후보를 등록하고, 분구가 유력한 지역에서 표밭을 누비는 '이상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먼저 해운대의 핵심지역으로 불리며 단일선거구로 묶일 가능성이 높은 해운대 좌동,우동, 중동지역에는 4명의 후보가 표밭을 누비고 있다.
현역인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를 비롯해 설동근, 김세현 후보 등 4명이 새누리당 공천을 두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현역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하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지만 지역현안에 대한 무관심과 '선거조직 뒷거래의혹'에 연루되면서 지역민심의 이반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하 후보의 위상을 받영하듯 이 지역에는 토박이나 다름없는 설동근 후보와 김세현 후보 등이 새누리당 공천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설동근 후보
설동근 후보(사진)는 부산시교육감 3선 연임과 교육부차관, 동명대총장 등 화려한 경력을 내세우며 '교육 국회의원'을 표방하고 있다.
설 후보는 "현재의 대한민국 교육은 누리과정예산문제 등에서 보듯이 어느 누구하나 제대로 중재를 하거나 해법을 제시하는 사람이 없는 '공백'을 보이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데에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또 "해운대를 교육과 문화,관광컨텐츠가 어우러진 '명품도시'로 만드는데 자신의 경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현 후보(사진)는 '친박연대 사무총장'출신으로 스스로 친박주류임을 강조하며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그리고 지역예산을 확보하는데에는 자신만큼 적임자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서청원 의원이 사무소개소식을 다녀갔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도 누구보다 앞장선 사람"이라며 "지역발전의 예산을 확보하기위해서는 대통령과 서 최고위원 등과의 인맥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현 후보
김 후보는 "대표적인 공약으로 좌동의 노른자위를 차지하고 있는 53사단을 이전해 그 곳에 실버산업 등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현역인 하태경 후보는 선거구 분리가 예상되는 해운대 좌동, 중동, 우동지역 출마를 준비하면서 예비후보는 해운대기장갑선거구에 등록해 '꼼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 후보 본인은 "선거구에 포함된 우동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 후보는 아직 특별한 공약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또 분구가 유력한 기장지역에는 새누리당 안경률 후보와 윤상직 후보 등 4명이 분구 첫 국회의원을 노리고 있다.
두 후보는 도시철도 기장-정관선 개설과 해수담수해법 등 비슷한 공약을 제시하며 지역을 누비고 있다.
기장군에서는 윤상직 후보가 사무소 개소식에 '진박감별사'로 불리는 최경환 의원이 참석한 것을 두고 '친박마케팅'에 대한 찬반여론이 만만치 않아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는 이 밖에도 김한선, 박견목 후보가 새누리당으로, 김만복 전국정원장이 무소속으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