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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지단의 챔스리그 데뷔전 승리, 결승골은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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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와 원정 경기서 2-0 승리, 호날두는 챔스리그 12호 골

 

지네딘 지단 감독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이탈리아)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단 감독은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었던 이 경기에서 후반에 연이어 터진 호날두와 헤세의 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3월 9일 열리는 2차전 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8강에 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선수가 아닌 감독 지단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승리만큼 호날두의 부활도 레알 마드리드에 기분 좋은 소식이다. 이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원정경기 80일 무득점을 지적하는 취재진에 "나보다 원정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누가 있는지 말해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던 호날두는 보기 좋게 결과로 자신의 존재를 입증했다.

로마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가 내준 공을 받은 호날두가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한 뒤 때린 감아차기로 앞서 나갔다. 올 시즌 호날두의 UEFA 챔피언스리그 12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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