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중앙위 인민군위원회 연합확대회의에 사복을 입고 등장한 김영철 통전부장(오른쪽)(사진=노동신문)
김영철 북한 인민군 정찰총국장이 남북 관계를 총괄하는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와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됐음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이 주재한 당 중앙위원회와 인민군위원회 연석 확대회의에서 김영철이 군복이 아닌 인민복을 입고 김정은 우측 2번째에 앉아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김영철이 군인 신분이 아니라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었고 당 서열도 크게 높아져 그가 통일전선부장과 함께 대남담당 비서에까지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CBS노컷뉴스 김주명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