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찍어냈던 조응천, 더민주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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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문건 유출로 고발됐다 무죄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됐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조 전 비서관의 입당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조 전 비서관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기소됐지만 지난해 10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청와대는 해당 문건의 외부 유출로 인해 비선 논란이 일면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에 청와대는 조 전 비서관을 고발했고,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투입해 수사한 뒤 조 전 비서관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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