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가·저성장 시대…"선제적 대응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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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연구원 CEO브리핑

대구 성서공단 (사진=자료사진)

 

저유가와 저성장 지속이 대구와 경북의 산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같은 대외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가 협력해 투자환경 조성과 시장 중심의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4년이후 계속 떨어지는 국제유가, 그리고 중국 등 자원 신흥국의 성장 둔화세.

이른바 저유가·저성장 지속이 대구·경북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 대구의 제조업 생산지수는 2014년 4분기 이후 그리고 경북은 2012년 2분기 이후 마이너스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다 대구·경북의 산업연관 구조도 내수 비중은 매우 낮고 외수에 크게 의존하는 형태여서 유가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대구경북연구원은 'CEO 브리핑' 연구결과 발표에서 대구경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군우 창조산업실 부연구위원은 "지자체가 신수요 창출을 위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신수요 창출을 위한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 부연구위원은 또 "아울러 지역 산업계도 비용절감과 생산성 증대 노력, 시장중심의 기술융합형 제품개발과 지역 주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투자유치위원회' 구성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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