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렛미인' 연출 존 티파니. (제공 사진)
연극 '렛미인'(원제: Let The Right One In)의 연출가 존 티파니(John Tiffany)가 한국인 배우 캐스팅한 일화 등을 밝힌다.
존 티파니는 오는 28일 EBS 라디오 모닝스페셜 모닝데이트 코너에 출연, 연극 '렛미인'에 대한 소개와 한국인 배우를 직접 캐스팅한 일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국 출신인 그는 2006년 이라크전에 참전한 스코틀랜드 젊은이들을 다룬 '블랙 워치'
로 국제적 명성을 얻어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스'의 연출가로 발탁됐다.
뮤지컬 '원스'는 2012년 제66회 토니상 12개 부문에 올라 최우수 연출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의 연출은 심플한 무대를 사용하면서도 배우들의 연기에 음악, 조명, 음향을 더해 스토리의 힘을 극대화시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