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행복한 생일…스완지 신임 감독은 데뷔전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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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EPL 23라운드서 에버턴 제압

 

기성용은 생일 잔치를 즐겼고 프란세스코 귀돌린 감독은 스완지시티 지휘봉을 잡고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완지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승 행진을 달리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스완지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턴을 2-1로 눌렀다.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린 스완지시티는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끌어올렸다. 승점 25점(6승7무10패)을 기록해 리그 15위로 도약했다.

1989년 1월24일에 태어난 기성용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풀타임 출전 기회를 잡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공수 조율을 잘했고 에버턴의 공세가 강화된 후반에는 적극적으로 수비를 펼쳐 팀 승리를 지켰다.

스완지시티가 먼저 앞서갔다. 시구르드손이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에버턴 수비진이 골키퍼 하워드에게 건넨 백패스가 다소 느렸고 이때 아예우가 달려들어 하워드의 반칙을 이끌어냈다.

에버턴은 전반 26분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배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방향만 바꾸는 절묘한 슈팅을 때려 골문 구석을 찔렀다. 공은 스완지시티 수비수 잭 코크의 발에 맞아 굴절됐고 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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