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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첫 모의고사장 개장' 정선 알파인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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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첫 모의고사장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는 22일 강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양호 조직위원장,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신동빈 대한스키협회장, 군터 후야라 FIS 기술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지난 20일 국제스키연맹(FIS)으로부터 최종 코스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2월 6, 7일로 예정된 올림픽에 앞선 첫 테스트 이벤트인 아우디 알파인스키 월드컵이 열린다.

김종덕 장관은 "평창올림픽 때 어떤 곳보다 더 호평을 받을 경기장이 될 것"이라면서 "평창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고 축사에서 밝혔다. 조양호 위원장은 "크리스마스와 설날 명절 등을 반납하고 영하 10도 밑의 맹추위에도 고생한 공사 인력과 군 장병, 조직위, 강원도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경기장 개장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관계자들은 슬로프를 둘러보고 곤돌라를 탑승하는 등 경기장을 돌아봤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일대 183만㎡ 규모로 건설 중인 경기장은 평창올림픽에서 알파인 스키 경기가 열린다.

2014년 5월 착공, 2017년 12월 완공이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약 62%다. 총 사업비 1723억 원, 관중 수용 규모는 약 6500명이다. 총 활강 코스는 2648m, 표고차는 825m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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