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윤창원기자)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취임 후 첫 일성으로 '구조개혁'을 강조하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신임 부총리는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에 세가지 커다란 구조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세가지 구조변화는 글로벌 경제의 구조변화, 인구구조 변화, 내수기반 약화 등이다.
그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켜켜이 쌓이면서 2000년대 4%대 중반에 달하던 잠재성장률이 3%대 초반까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례없이 빠른 속도"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