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사진=지오아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6일 오전 10시30분쯤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49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진도 5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공지진 발생 추정 위치 (사진=구글맵 캡처)
기상청은 정확한 진도규모와 장소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는 북한의 지하 핵실험장이 있다.
이보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6일 “북한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