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들 응원하고파" 위안부 문제 담은 무용극 '쭈크러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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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위안부 문제를 담은 무용극 '쭈크러진 창'이 무대에 오른다.

안무가 하영미의 '쭈크러진 창'은 부조리 극작가 사무엘 베케트의 'NOT I'를 모티브로 한 무용극으로,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인 위안부 문제를 담았다.

사회라는 불가항력적 힘 앞에서 무력할 수밖에 없는 작은 존재인 한 여인이 침묵을 일관하는 소외된 삶 속에서도 하나의 소망을 품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여인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기억을 회상하는 구성을 통해 사건과 인물의 심리상태를 중심으로 신체 움직임, 보이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연극배우 양조아가 함께 참여하여 무용에 연극적인 움직임이 가미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조아는 영화 '핸드폰', '가시꽃', 연극 '죽음과 소녀', '폭스파인더'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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