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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파워엘리트, 누가뜨고 누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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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정권 4년차를 맞아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 주요 기관 단체 인명록을 통해 북한 파워엘리트들의 변동상황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북한 노동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해까지 김정은 제1비서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비서 등 3명에서 최룡해 비서가 숙청되고 대신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포함됐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이와함께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에도 포함돼 군 서열 1위 위상을 높였다.

혁명화 교육을 받고 있는 최룡해는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국방위부위원장에서 물러났다.

정치국 위원에는 최근 김정은 제1비서로 부터 신임을 받고 있는 김양건 당 비서와 오수용 비서가 곽범기 비서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정일위원장 여동생인 김경희 당비서와 김영춘 당 중앙위 위원(당 군사부장)은 정치국 위원에서 탈락됐으며, 정치국 후보위원인 김창섭, 김영일, 김격식은 물러났다.

당 중앙군상위원회는 박영식 신임 인민무력부장과 최용호 항공, 반항공 사령관(공군) 리용주 해군사령관, 김영복, 김춘삼이 새로 포함됐고 대신에 김영춘, 주규창(기계공업부장) 최경성 김명식 변인선 장정남은 삭제됐다.

국방위원회는 리병철 부부장과 김춘섭이 새로 등장했고 박도춘과 현영철이 명단에서 사라졌다.

주요 직위자들의 변동 상황을 보면 당에서는 김영춘이 군사부장에서 명단이 삭제됐고 통일전선부 부부장에 맹경일, 강지영, 정송준이 추가돼 대남 업무를 맡게됐다.

또 기계공업부장도 주규창에서 김춘섭으로 변경됐고 이에 따라 자강도 책임비서는 김춘섭에서 김재룡으로 바꿨다.

당 중앙위 부부장에 조용원이 추가돼 최근 김정은 제1비서를 밀착 수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미 알려진대로 인민무력부장이 현영철에서 박영식으로 교체됐고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은 변인선에서 김춘삼으로 바꿨다.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공군)은 리병철이 당으로 가면서 최영호로 변경됐고 해군사령관은 김명식에서 리용주로 부총참모장은 박정천이 보임을 맡았다.

박정천은 화력지휘국장에 추가로 보임됐고 윤영식은 포병국장 추가됐다.

정부에는 수산상에 리 혁이 강영철로, 재정상은 최광진이 기광호로, 철도상은 전길수에서 장혁으로 바꿨다.

또 체신상은 심철호에서 김광철로, 강원도 인민위원장은 원도희에서 한상준으로, 양강도 인민위원장은 김철에서 리성국으로, 자강도 인민위원장은 리형근이 맡게됐다.

이밖에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현상주에서 주영길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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