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단 자동변속기 등 신기술 31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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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31개 신기술을 선정하고 1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31개 신기술 가운데 4개의 대표적 기술로 꼽히는 현대자동차(주)에서 개발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의 전달효율 최적화 기술’은 전륜 자동변속기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전달 효율로 저단에서는 가속 성능이 향상되고 고단에서는 엔진을 최적화 한 기술로 차량의 연비와 주행 성능을 향상시켰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향후 5년 동안 190만대에 적용해 1조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기술 수출에 따른 수익이 기대된다.

(주)타스글로벌이 개발한 ‘영구자석식 접지력 향상에 의한 수중작업용 무인 궤도 이동 플랫폼 제작 기술’은 수중에서 굽은 철판위에서도 300Kgf(킬로그램포스) 이상의 접지력과 부착력을 유지하면서 이동할 수 있는 수중 이동 플랫폼으로 강한 파도나 해류에 관계없이 24시간 수중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잠수사를 활용한 수중작업보다 10~300배 이상 작업효율이 높고 인력으로 불가능한 작업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선박인양 시장과 선저관리 분야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약 200억 원의 매출효과가 기대된다.

(주)바이오에프디엔씨가 개발한 ‘식물유래 생리활성물질 생성증가를 위한 고주파장치 활용 식물세포 배양기술’은 식물세포 배양을 할 때 고주파를 사용함으로써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일반 식물이 만들어낼 수 없는 희귀한 피토케미칼을 다량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이 기술을 활용해 천연의약품 원료와 노화방지화장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해 으로 3년 동안 500억 원의 매출효과를 기대함하고 있다.

(주)엘지하우시스가 개발한 ‘선박용 저연시트 바닥재 제조기술’은 화재 시 불에 잘 타지 않고 연기와 유독가스 발생이 적으며 인쇄공법을 적용해 나무와 카펫, 돌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인테리어 성능을 향상시킨 선박용 바닥재 제조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선박용 마감재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로 4년 동안 100억 원의 매출효과가 기대된다.

신기술(NET) 인증은 매년 3차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하고 있으며 2016년도 제1회 신청은 2015년 11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02-3460-9023~4)에서 접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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