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황정민, 이병헌, 강동원. (사진=자료사진, 쇼박스 제공)
거물급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 충무로가 들썩이고 있다.
10일 배우 황정민이 윤종빈 감독의 신작인 영화 '공작' 출연을 놓고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윤종빈 감독은 '군도', '범죄와의 전쟁'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공작'은 남북 관계자들이 공동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힘을 합쳐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로 알려졌다.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이를 부인했다. 협의된 내용이 없고, 오히려 '군함도'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황정민은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오케피'가 끝나면 영화 '아수라'와 '검사외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 쪽에서는 11월 극장가 대전 중인 배우 이병헌과 강동원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영화 '마스터' 측은 10일 이병헌과 강동원이 캐스팅을 제안 받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