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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판매권이 '로또'…신규판매점 경쟁률 120대 1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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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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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곳 모집에 7만6천여명 몰려…3일 결과 발표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의 운영권 경쟁률이 120대 1에 육박했다.

최근 10년간 로또 판매점을 늘리지 않다가 올해 650여 곳을 새로 뽑기로 하자 신청이 폭주한 것이다.

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는 신규 온라인복권 판매점 신청 마감 시간을 2시간 앞둔 2일 오후 10시 현재 신청자가 7만6천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117대 1이다.

지난해 정부는 로또판매점이 부족해 소비자들이 복권 구매에 불편함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할 목적으로 3년에 걸쳐 2천여 곳의 판매점을 확충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모집 판매점이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하면 올해 10월 현재 6천375곳인 온라인복권 판매점은 7천 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복권위원회는 온라인복권 판매점을 2017년까지 8천 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신규 판매점은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군·구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세대주 등은 우선 계약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자들은 3일 운영권을 획득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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