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부터 현아까지, 2015 MAMA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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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

 

국내 가요계 스타들에게 올해 MAMA는 어떤 의미일까.

2일 오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Expo)에서는 2015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사전 아티스트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일부 가수들이 참석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 "반가워요. 또 왔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홍콩을 찾은 이들에게선 여유가 넘쳐 흘렀다.

가장 먼저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이틀 전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오늘 무대가 공식적인 컴백 무대다. 타이틀곡 '런(RUN)'을 선보일 예정인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MAMA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기쁘다"며 "기분 좋게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시고, 오늘 공연을 즐겁게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꾸준히 MAMA에 참석 중인, 지난해 4관왕의 주인공 엑소 수호, 첸도 소감을 밝혔다.

수호는 "데뷔 이래 매년 MAMA에 참가하고 있다. 대단한 선후배 가수님들과 해외 유명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MAMA는 (엑소에게) 좋은 기회이자 축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보여드린 퍼포

먼스와는 다르게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 "보고싶었어요. 오랜만입니다"

 

오랜만에 MAMA를 찾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

우선 샤이니 키는 "2년 만에 MAMA에 참석하게 됐다. 새로운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민호는 "홍콩에

올때마다 많은 팬들이 환영해주신다. 홍콩 팬들을 다시 만나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는 "이번엔 (무대에서) 새로운 장비를 써볼까 한다. 우리가 퍼포먼스를 시작할 때 그 부분을 주의 깊게 봐달라"고 말했다. 에프엑스에게 MAMA는 3년 만이다.

크리스탈은 "3년 만에 MAMA에 왔다. 아쉽게도 스케줄상 빅토리아가 오지 못했다. 3명이서 책임감을 가지고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영국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전설 펫샵보이즈와 한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탈은 "펫샵보이즈가 독특하고 창의적인 의상으로 유명한데, 우리도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의상을 맞췄다. 기대되는 무대"라고 언급했다.

◇ "MAMA는 처음, 영광입니다"

 

MAMA 무대가 처음인 이들도 있다.

먼저 갓세븐은 "MAMA에 참가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기뻐했다. 특히 홍콩 출신 멤버 잭슨은 "오랜만에 홍콩에 왔다. MAMA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고, 굉장히 떨린다"며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많이 해달라. 무대 콘셉트는 아직 비밀"이라며 웃었다.

역시 MAMA에 첫 합류한 세븐틴은 "큰 무대에 설 수 있게되어 영광이다. 세븐틴이 보여드릴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래퍼 산이도 출격한다. 그는 "몇년 전만해도 방바닥에 누워 MAMA를 봤다. '난 언제 저런 멋진 무대에 설까'란 생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내가 오른다니 꿈만 같다"며 웃었다. 이어 "노래와 퍼포먼스를 새롭게 준비했다.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신경을 많이썼다"고 말했다.

포미닛 현아의 경우 홀로 MAMA에 온 게 처음이라고. 현아는 "항상 멤버들과 함께했는데, MAMA에 '현아'로 무대를 서게된 것은 처음"이라며 "현아만으로도 무대를 채울 수 있을만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본 공연 기준) 막을 올리는 MAMA 콘셉트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 데카르트)'다. 음악과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혁신을 꾀하고, 음악을 가장 진회된 기술의 완성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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