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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별력 높아진 수능…성적표에 '필승전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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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과목 꼼꼼히 분석해야…상위권 '안정적 지원' 필요

 

올해 대입수학능력시험 성적 통지표가 2일 오전 9시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지된다.

지난해보다 수능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을 많이 반영하거나 가중치를 두는 대학에 지원하는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능 성적 통지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이를 토대로 전체 수험생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상대적으로 성적이 잘 나온 과목들을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해야 한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은 "내 성적으로 어느 대학을 가는 게 유리하는지를 따져야 한다"며 "대학별로 영역별 반영률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조합이 유리한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입시기관들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의 인기학과에 지원 가능한 점수는 표준점수 800점 만점에 520점대 후반에서 530점대 초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문계는 529점, 자연계는 513점 이상이면 '최상위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상위 학과나 지방에 있는 의학계열 학과에 합격 가능한 수준이다.

'상위권'은 인문계 518점, 자연계 502점 이상에 해당한다.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의 인기 학과에 지원 가능하다. 최상위권과 상위권이 겨냥하는 대학들은 주로 가군과 나군에 몰려있다. 따라서 한 곳은 안정적으로, 다른 한 곳은 소신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중위권은 인문계 472점, 자연계 464점 이상의 수준이다. 자신의 수능 성적 가운데 상대적으로 유리한 영역을 꼼꼼이 분석한 뒤, 이를 많이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 공략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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