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가오옌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한 ‘제1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차관급 협의회’가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0월 한중 정상회담 때 양부처간 체결한 ‘한·중 산업협력단지 양해각서’의 사전 이행 성격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운영과 개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가 한·중 FTA시대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자간 교역과 투자의 획기적인 증대를 위해 지방경제 협력 강화와 혁신과 창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상호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제2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협의회를 2016년에 중국에서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