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청주공항~일본 노선 추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일본 간 노선 개설을 추진해 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청주공항의 국제노선은 8개인데, 베이징과 상하이, 홍콩 등 모두 중국에 집중돼 있다.

도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에서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기 국제노선의 신설이 가장 시급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가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양화를 위해 우선 주목한 곳은 일본.

도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협력지사 관계자들이 최근 일본 오사카를 찾았다.

일본 오사카 관광국, 현지 여행사 등과 청주공항과 오사카를 오가는 항공노선 개설 등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방문단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상품도 소개하고 돌아왔다.

일본 내 한류의 상징으로 욘사마로 불리는 배우 배용준이 출연한 드라마의 촬영장소인 청주 상당산성과 일본에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의 배경인 청주 수암골을 둘러보고 제천에서 한방 화장품을, 단양에서 도자기를 체험하는 코스다.

또 영동군에서 와인과 국악을 체험하고 충북을 벗어나 전주 한옥마을과 공주, 부여의 백제문화를 둘러보는 상품도 소개했다.

일본 현지 여행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오사카 관문인 간사이국제공항 측도 노선 신설에 협조한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하반기 일본노선 개설을 목표로 청주공항에 취항한 5개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노선 개설을 협의할 계획이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