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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주기지전대 12월 1일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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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연말 완공 눈 앞...항만공사 등 공정률 94%

해군제주기지전대가 12월 1일 창설한다. 제주해군기지 공정률은 94%다. <사진 해군 제공>

 

해군제주기지전대가 12월 창설한다.

해군은 제주해군기지 공사가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현재 공정률이 94%에 이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월 1일 해군기지전대(대령급)를 창설한다. 또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를 해체하고 해병대사령부 예하에 9해병여단(준장급)을 창설한다.

해군은 “해군제주기지전대 창설 이후 부대안정화와 전투부대 전개를 위한 준비가 끝나면 부산의 7기동전단과 진해 잠수함사령부 예하 잠수함전대가 제주해군기지로 이전해 본격적인 작전임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해군은 제주해군기지내 계류시험을 모두 마쳤다.

계류시험은 새로 만든 항만에 함정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유형별 함정이 입항해 항만 기능 정상 발휘 여부와 부두 안전성, 급전과 급유 등 부두 지원시설 등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해군은 지난 9월 16일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16개 유형의 함정 21척을 현장에 보내 계류시험을 마쳤다.

계류시험에 참여한 서애류성룡함 함장 김성환(해사 46기) 대령은 "이번 계류시험을 통해 함정 입출항과 계류, 항만 내에서의 선회, 부두 안정성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며 "기동전단의 모항이자 작전기지로서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입항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월 16일 제주해군기지에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이 처음 입항했다. <사진 해군 제공>

 

기동전단의 모항이 될 제주해군기지는 유사 시 기동전력과 잠수함의 작전전개가 가장 용이한 항만이라는 것이 해군측의 설명이다.

특히 남방 해상교통로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장인 변남선 준장은 "항만공사 96.5%, 육상공사 87% 등 전체 공정률은 94%를 보이고 있다"며 "1993년 최초 소요제기 후 22년이라는 오랜 시간과 여러 차례 어려운 고비를 거쳐 완공되는 만큼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민군복합항 건설을 위해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해군기지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정부예산 1조 231억 원을 투입해 제주 강정해안에 함정 20여척과 15만 톤급 크루즈선박 2척이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건설하는 국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1993년 12월 합동참모회의에서 반영됐고, 2007년 강정해안이 부지로 선정됐다. 이후 2008년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하는 것이 결정됐고, 2010년 1월 항만공사에 착공한 후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해군기지 준공식은 내년 초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해당 지역 강정주민들은 "해군기지 입지 선정과정에서 주민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이 무시됐고, 건설 진행과정도 문제가 많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등 반대 운동과 갈등이 심해, 향후 제주해군기지 운영과정에서 ‘민-군 화합’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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