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고속도로의 이름이 다음달부터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도로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확장개통하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이름을 '광주-대구간 고속도로'로 확정했다.
국토부는 운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고 고속도로 시점과 종점지역의 이름을 따르는 원칙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이에 앞서 영호남 동서화합차원에서 대구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글자를 딴 '달빛고속도로' 또는 '동서화합도로'로 이름을 변경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