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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맏형 김주혁, 2년 만 하차…아름다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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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자료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김주혁이 '1박 2일'과 작별한다.

23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측은 김주혁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김주혁은 이미 지난 20~21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해당 촬영 분은 오는 29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김주혁과 제작진은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하차 시기를 결정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차의 선례를 남기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그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함께 해준 김주혁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1박 2일'은 구탱이 형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록 방송으로 함께할 순 없지만 언제나 마음으로 함께하며 김주혁 씨를 응원하겠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전 국민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 김주혁을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주혁은 지난 2013년 12월 1일 시즌3 첫 방송부터 2년 동안 '1박 2일'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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