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9번째 용의자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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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메시지 든 휴대전화도 발견

 

파리 연쇄 테러와 관련된 9번째 용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은 17일(현지시간) 이번 테러 현장에 있었던 9번째 용의자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번째 생존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과 함께 사망자 외에 2명의 용의자 존재가 추가로 확인된 셈이다.

수사당국은 사건 현장의 동영상을 판독한 결과, 술집과 식당에서 총격을 벌인 용의자 중 9번째 인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용의자는 검은색 세아트 차량에 다른 2명의 용의자와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용의자가 현재 벨기에 등에서 체포된 용의자들 중에 있는지 아니면 아직 행적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차량도 파리 시내 몽마르트 인근에서 발견됐다. 이 차량도 앞서 발견된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벨기에에서 등록된 차량으로 파악됐다.

앞서 현지 언론은 바타클랑 극장 인근에서 휴대전화가 발견됐고, 안에는 '시작하자(Let's go)'라는 메시지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도도 전했다. 해당 메시지는 암호화된 메신저 앱으로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독일-네덜란드 국가대표 친선 경기도 폭탄 테러 위협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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