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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래퍼 슈퍼비의 패기, 타블로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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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사진=CJ E&M 제공)

 

신예 래퍼 슈퍼비가 에픽하이 타블로를 저격했다.

슈퍼비는 13일 신곡 '앰뷸런스'를 공개했다. 그는 이곡을 통해 지난 8월 종영한 Mnet 힙합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서 자신이 부당한 이유로 탈락했다는 주장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슈퍼비는 '쇼미더머니4' 출연 당시 타블로, 지누션이 프로듀서를 맡은 YG팀에 속해 있었는데, 팀 미션에서 인크레더블에게 밀려 탈락했다. 인크레더블이 슈퍼비 대신 무대에 올라 부른 곡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끈 '오빠차'다.

슈퍼비의 주장은 이렇다. 당시 타블로가 인크레더블을 자신이 설립한 YG 내 레이블 하이그라운드로 영입할 계획을 세웠으며, 이로인해 자신이 선택받지 못했다는 것. 또한 '오빠차'의 곡 주제, 무대연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냈으나, 이를 도용당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슈퍼비는 타블로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인신공격성 랩을 내뱉기도 했다. 악플러들에게도 비난을 가했는데, 본인의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며 '불만이 있으면 전화하라'는 패기있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오후 8시 기준) 그의 휴대전화는 꺼져 있는 상태다.

한편 슈퍼비에게 저격을 당한 타블로가 향후 대응에 나설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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