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소녀풍' 걸그룹이 또 한 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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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

오마이걸(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계에 '소녀풍' 걸그룹이 또 한 팀 늘었다. 8인조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베일을 벗은 것.

오마이걸은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오마이걸은 설레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를 첫 공개했다. ‘소녀풍’ 의상을 입고 등장한 8명의 멤버는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의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후 멤버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했다. “찾았다! 오마이걸!”이라는 풋풋한 구호와 함께 등장한 오마이걸은 먼저 “많은 분들의 ‘마이 걸(My Gril)’로 남고 싶다는 뜻이 담긴 이름”이라며 “앞으로 이름처럼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데뷔 전 멤버별로 다섯 개씩 그룹명을 생각해오라는 과제를 받았었다”며 “퍼즐, 마시멜로우, 이름 모를 소녀 등 오마이걸 말고도 사랑스러운 이름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니나까 오마이걸이 가장 사랑스러운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웃었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 오마이걸

 

데뷔 앨범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오마이걸은 “데뷔 앨범에는 총 4곡이 수록돼 있다”며 “타이틀곡 ‘큐피드’는 큐피드의 화살을 동원해 상대방의 마음을 뺏으려는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트로곡 ‘오마이 걸’은 오마이걸과 팬들의 첫 만남을 표현한 곡으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았고, ‘핫 썸머 나이트’는 여름밤 바닷가에서의 추억이 생각나는 예쁜 곡이다. 또 ‘궁금한 걸요’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들어보시면 심장이 ‘심쿵’ ‘살랑살랑’ 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마이걸은 B1A4 소속사에서 4년 만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 받았다. 이날 멤버들은 “B1A4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평소 좋은 이야기를 자주 해주신다. 가장 중요한 건 팀워크라고 하셨다. 그래서 힘들 때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지내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첫 선을 보인 오마이걸의 콘셉트는 ‘청순’이다. 앳된 소녀들의 상큼한 매력으로 남심을 공략하겠다는 계획. 섹시 콘셉트 만큼이나 청순 콘셉트를 내세우는 걸그룹도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이들은 차별화보다는 자신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각오다.

 

오마이걸은 “8명 각자가 지닌 매력이 다양하다. 그 매력이 한군데 모이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며 “앞으로 매력을 내도록 한다. 많은 관심 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인 그룹 오마이걸은 뛰어난 재능과 매력을 겸비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신예”라며 “전문화된 기획력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쳤다”고 자신했다.

오마이걸의 데뷔 앨범은 이날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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