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자들로 구성된 '친반(親潘)연대'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친반연대가 지난 6일 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대표자로 장기만, 김윤한 두 사람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발기 취지문에서 "세계의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유엔 사무총장을 한국인이 맡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행운이며 아시아권을 벗어나 세계의 지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북한 뿐만 아니라 한민족의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고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안목과 리더십을 갖춘 통합형 지도자로서 반 총장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총장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2017년 국민행복 신한국창조의 시대정신을 대표하며 민족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리더의 적임자"라며 차기 대권주자로 반 총장을 거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