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산안 '반쪽' 심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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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여야의 물밑접촉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예견된, 예산안의 '반쪽' 심의가 현실화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도의원들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과 관련해 새누리당 측에 제시했던 자당 위원 1명 증원과 간사제도 운용, 여야 동수의 계수조정소위원회 설치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예결위 활동 보이콧을 공식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내년도 도와 도 교육청의 당초 예산안 등은 다수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에 의해서만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등 도의회 파행 운영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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