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가수 윤하가 악동뮤지션 이찬혁과 손 잡았다.
4일 관계자에 따르면, 윤하는 새 앨범 수록곡 작업을 이찬혁과 함께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이찬혁이 작사, 작곡한 윤하의 신곡은 '널 생각해'"라며 "가사와 멜로디 모두 늦가을에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곡으로, 윤하의 청아한 음색과 이찬혁의 뛰어난 센스가 돋보이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윤하는 에픽하이, 토이, 어반자카파, 나얼 등 유명 뮤지션과 여러차례 호흡을 맞추며 원성도 높은 곡을 선보인 바 있다.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이찬혁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어떤 음악을 탄생시켰을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
윤하는 지난 2004년 데뷔해 '비밀번호 486', '우리 헤어졌어요',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이찬혁이 속한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 시즌2 우승자로, 지난해 첫 정규앨범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편 윤하는 오는 11일 새 앨범을 내놓는다. 그는 신곡 발매 준비와 내달 19~2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연말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