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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내달 3일 '교과서' 고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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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확정고시 앞두고 열려…예산안·노동입법·KF-X 등 논의

황교안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오른쪽부터) (사진=윤성호 기자)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다음달 3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당정청 고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22일 노동개혁 등 4대개혁 추진 방안 논의를 위해 석달여 만이다.

당정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다음달 5일 중·고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앞두고 향후 대응방안과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의 이번 정기국회내 처리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예산안 처리와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등 주요 입법, 최근 논란이 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들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새누리당에서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정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청와대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 안종범 경제수석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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