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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중국 광저우서도 '대세'…1만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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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가 중국 광저우 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엑소는 지난 17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중국 광저우 국제 체육 연예중심에서 콘서트를 개최해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엑소는 2시간 30여분 동안 공연을 진행, 총 28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중독'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MAMA', '늑대와 미녀', 'CALL ME BABY', 'LOVE ME RIGHT' 등 히트곡을 비롯한 앨범 수록곡 무대를 펼쳤다. 또 개인 무대를 통해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과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 자리한 1만 관객은 폭발적인 호응으로 화답했다. 엑소의 상징색인 라이트 실버 야광봉을 흔들고 멤버들의 이름을 크게 연호했으며 한국어, 중국어 노래를 모두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호응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엑소가 지난해 8월 개최한 콘서트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광저우에서 펼치는 단독 공연으로, 개최 전부터 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았다. 지난 16일 광저우 바이윈 국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멤버들을 보기 위해 수백 명의 팬들이 운집했고, 엑소는 VIP 통로로 이동하는 특급 대우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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