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뇌물수수 의혹' 플라티니 회장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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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FIFA 윤리위원회서 블래터 회장과 '검은 돈' 거래 의혹 지적

 

'검은 돈'을 받은 혐의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하지만 UEFA의 신뢰는 변함이 없다.

UEFA 54개 회원국은 16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FIFA로부터 90일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플라티니 회장의 지지를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지난 2011년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에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FIFA 윤리위원회가 90일의 자격정지를 명령했다. 하지만 플라티니 UEFA 회장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FIFA 기술고문으로 일한 보수를 뒤늦게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90일의 자격정지 징계에도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유효할 전망이다. 이미 후보 등록을 마친 데다 징계가 끝난 내년 2월에 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선거 일정에도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5선에 성공한 블래터 회장이 최측근의 부정부패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지적에 회장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차기 회장 선거에는 플라티니 UEFA 회장과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알리 빈 알 후세인 요르단 왕자 등 다수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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