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아이폰6S 삼성전자 버전 반품요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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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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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칩에 따른 성능 차이 2∼3% 뿐" 반박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만든 A9 프로세서칩이 각각 탑재된 애플의 신형 아이폰6s의 배터리 수명차이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A9 프로세서를 장착한 애플의 신형 아이폰6S가 대만에서 반품 환불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9일 대만에서도 아이폰6S가 출시된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가 14nm 공정으로 제조한 A9 프로세서칩 탑재 아이폰6S에 대한 소비자 반품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고 대만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아이폰6S는 삼성전자와 대만 지티뎬루(積體電路·TSMC)가 만든 A9 프로세서칩을 각각 탑재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A9 탑재 버전의 배터리 수명이 TSMC 장착 버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대만의 일부 블로거는 최근 두 버전의 배터리 성능을 직접 측정한 결과 삼성전자 버전 아이폰6S의 배터리 수명이 TSMC 버전보다 최대 2시간 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조한 소비자들이 삼성 부품을 채택한 아이폰6S 모델을 반품하고 환불해달라거나 대만 TSMC 부품을 채택한 모델로 교환해달라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구매시 TSMC 버전을 골라 선택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홍콩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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